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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관련

페이스페인팅 작가는 왜 1시간 일찍 도착해야 할까요?

페이스페인팅 작가로서 현장에서 좋은 그림을 그리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건 ‘시간을 어떻게 관리하느냐’입니다. 행사 당일, 여유롭게 준비하고 실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최소 1시간 전에 도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순히 일찍 가는 것을 넘어, 행사 전체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한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 이유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 장비 셋팅 및 컨디션 점검 시간 확보

페이스페인팅 작가는 브러시, 페이스페인트, 물티슈, 거울, 손세정제 등 다양한 장비를 챙겨야 합니다. 현장 도착 즉시 바로 작업을 시작하면 준비 과정에서 누락된 도구나 환경적인 변수로 인해 당황할 수 있습니다.

1시간 정도 일찍 도착하면 다음과 같은 점검을 여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 테이블 및 의자 위치 선정
  • 햇빛 방향이나 바람 등 외부 조건 확인
  • 고객 동선 체크
  • 도구 정리 및 정렬
  • 본인 복장 점검 및 휴식

이러한 준비를 마친 후 그림을 시작하면 집중력과 완성도가 높아지는 건 물론, 고객과의 첫 인상도 좋게 남을 수 있습니다.

 

2. 시간 약속을 잘 지키는 것이 신뢰의 시작

페이스페인팅은 ‘시간 단위로 움직이는 행사’에 포함됩니다. 행사 주최자 입장에서는 약속된 시간에 도착하지 않으면 전반적인 일정이 어그러질 수밖에 없습니다.

시간 약속을 지키는 것은 단순한 예의 문제가 아니라, 작가로서의 신뢰 문제입니다. 실제로 실력이 좋더라도, 시간 개념이 부족하다고 느껴지면 재섭외가 어려워질 수 있습니다.
즉, 시간을 잘 지키는 작가가 다시 불러지는 작가입니다.

 

3. 행사 인원수 파악과 고지, 시간 조절 능력도 필수

행사 보조 인원이 따로 없는 경우, 작가 본인이 직접 인원수를 파악하고 마감시간 전까지 몇 명을 더 받을 수 있을지를 결정해야 합니다. 특히 대기 인원이 많을 때는 몇 시까지 접수 가능하다는 안내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 예를 들어, 행사 종료 30분 전인데 대기자가 10명이 넘는다면?
    → 그 시점에서 줄을 끊고 남은 인원에게 사전 고지를 해야 합니다.
  • 행사 시간에 쫓기면 그림 퀄리티가 떨어지고, 고객 만족도도 낮아지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계 알람을 설정하고 수시로 체크하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손목시계나 타이머를 활용하면 본인이 어느 정도 시간 안배를 하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요약 : 준비된 작가 vs 준비 안 된 작가

구분준비된 작가준비 부족한 작가
도착 시간 1시간 전 행사 직전 도착
작업 준비 완벽 셋업 분주하고 혼란
인원 조절 종료 전 안내 가능 마지막까지 혼선 발생
이미지 신뢰감 있음 신뢰도 하락

 

마무리 조언

페이스페인팅 작가는 단순히 ‘그림을 그려주는 사람’이 아니라, 행사 현장의 흐름과 분위기를 조율하는 전문 인력입니다. 시간 약속과 인원 조절, 이 두 가지만 잘 지켜도 행사 후 만족도가 훨씬 높아집니다.

행사 전날에는 시계 알람 설정, 장비 재점검, 예상 소요시간 체크를 해두시고, 당일에는 1시간 일찍 도착하여 완벽한 컨디션으로 임해보시기 바랍니다. 그 작은 준비가 더 큰 기회를 만들어줍니다.